시원한 열애 인정 송중기, 결혼·임신설은 "대응無"
'새 사랑'만 인정했다. 이후 불거진 다양한 추측들에 대해서는 입을 꾹 닫았다.
26일 배우 송중기가 영국 국적을 가진 비연예인 여성과 열애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일각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과 여자친구의 임신 여부에 대한 궁금증도 내비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물론 일부 목격담과 추측에 의한 시선이다.
열애를 굳이 숨기려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이는 송중기는 지난 7일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컨퍼런스 출장도 연인과 동행했다. 이들은 귀국 당시 팬들과 국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 됐는데, 여자친구가 끼고 있는 반지에 대해 네티즌들은 '프로포즈링 아니냐'는 의혹을 내비치고 있는 것.
또한 귀국 사진은 물론, 두 사람을 포착한 여러 사진에서 여자친구가 배를 살짝 가리고 있는 모습, 사실 여부가 확인 되지는 않았지만 송중기와 여자친구의 산부인과 목격담까지 뒤늦게 알려지면서 임신설도 조심스럽게 흘러 나오고 있다.
하지만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 측은 애초 송중기의 열애 사실을 인정하면서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줄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 드린다"는 입장까지 한꺼번에 전했다. 실제 결혼설과 임신설이 불거진 후에도 "대응 하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 소개로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송중기는 스태프와 지인들에게 자연스럽게 여자친구를 소개했고, 이에 따라 관계자들과 팬들은 어느 정도 눈치를 채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송중기는 25일 종영한 '재벌집 막내아들'이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시청률 26.948%, 수도권 기준 30.1%의 시청률로 올해 최고 미니시리즈 성적을 거두면서 배우 송중기의 건재함을 또 한 번 증명했다. 새해에는 '보고타'와 최근 촬영을 마친 '화란' 개봉을 준비할 예정이며, 차기작 '로기완' 촬영에 매진하는 등 스크린 열일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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