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국 “24세 연하와 신혼? 아직 장점뿐 결혼할 만하다”(조선의 사랑꾼)

박아름 2022. 12. 26.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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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이 결혼은 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배우 최성국은 12월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새 예능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에서 24세 연하 아내와 신혼 생활 근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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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최성국이 결혼은 할 만한 일이라고 밝혔다.

배우 최성국은 12월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조선 새 예능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에서 24세 연하 아내와 신혼 생활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아직 잘 모르겠다"고 말문을 연 최성국은 "결혼한 지 두 달이 안 된 사람인데 결혼이라는 건 할 만 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며 "하루종일 누군가가 내 옆에 있고 모든 걸 같이 한다. 단점도 장점도 될 수 있긴 하지만 아직까진 장점인 것 같다. 이게 결혼인가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성국은 "11시간 전인 어제 늦게 인테리어 공사 때문에 친구가 밤에 왔다가 갔다. 친구가 그냥 가는게 뭐해서 냉장고를 열어봤더니 귤이 있더라. 귤을 가져가라고 하려 했는데 아내가 안 된다고 해서 친구를 그냥 보냈다. 친구 가는 걸 보고 올라왔더니 아내가 '귤 오래된 거 친구 주면 안된단 말이예요. 이런거 보내면 내가 욕을 먹어요. 그리고 편하다고 해서 이런 옷 입지 말아요. 이제 결혼했으니까 내가 욕먹는다 말이예요'라 하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러고 자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계란후라이를 해놨더라. '오늘 촬영 가는데 이거 드시고 가세요'라 했다. 이게 결혼 생활인 것 같은데 할 만하다, 재밌다 생각하면서 오늘 왔다"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한편 12월 26일 첫 방송될 리얼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은 지난 추석 연휴 파일럿 방송 후 정규편성 됐다. (사진=TV조선 제공)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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