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서 공군 KA-1 경공격기 추락… 조종사 2명 탈출

박명원 2022. 12. 26.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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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서 공군 KA-1 경공격기가 추락했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공군 경공격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소방이 즉시 수색구조에 나섰으며 조종사 A(27)씨와 B(25)씨 등 2명은 추락 전 낙하산을 펼치고 탈출했다.

경공격기가 추락한 위치는 묵계리 일대 밭으로 다행히 연소 확대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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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명료한 상태… 큰 부상 안 입어

26일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서 공군 KA-1 경공격기가 추락했다.

26일 오전 11시 40분께 강원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서 공군 KA-1 공격기로 추정되는 전투기가 추락해 소방 당국이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횡성소방서 제공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0분쯤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 일원에 공군 경공격기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소방이 즉시 수색구조에 나섰으며 조종사 A(27)씨와 B(25)씨 등 2명은 추락 전 낙하산을 펼치고 탈출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조종사들은 의식이 명료한 상태로, 큰 부상은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공격기가 추락한 위치는 묵계리 일대 밭으로 다행히 연소 확대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횡성=박명원 기자 03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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