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물의 길' 크리스마스 특수 싹쓸이, 시리즈 연속 천만 돌파할까 [무비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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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 물의 길'이 한국 뿐만 아니라 월드 와이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북미 개봉 2주 차 주말에 흥행 수익 5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북미 누적 흥행 수익 2억7968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8억8138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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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아바타: 물의 길’이 한국 뿐만 아니라 월드 와이드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에서는 개봉 2주 차에 500만 관객을 돌파, 시리즈 연속 천만 흥행 기록을 앞두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된 영화 '아바타: 물의 길'(감독 제임스 카메론·배급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만에 선보이는 영화로,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겪게 되는 무자비한 위협과 살아남기 위해 떠나야 하는 긴 여정과 전투, 그리고 견뎌내야 할 상처에 대한 이야기다.
'아바타: 물의 길'은 총 5편으로 예정된 ‘아바타’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이다. 탁월한 연출력과 혁신적인 기술력으로 모두가 상상하는 것 그 이상을 구현하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존 랜도 프로듀서가 전편에 이어 연출과 제작을 맡았고, '아바타'의 주역 조 샐다나와 샘 워싱턴이 다시 출연해 기대를 모았다.
특히 이번 작품은 지난 2009년 한국에서만 약 1333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월드 와이드 흥행에 성공했던 '아바타' 이후 약 13년 만에 나오는 신작으로 전 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다.
또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 존 랜도 프로듀서를 비롯해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등 주요 출연진들이 개봉 전 내한해 관객들과 소통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기대감은 개봉 전 높은 사전 예매율로 이어졌다.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 단숨에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관객들의 기대가 어느정도인지를 실감케 했다.
‘아바타: 물의 길’은 개봉 첫날 약 35만 명을 동원하고, 개봉 후 첫 주말동안 202만 명을 동원하면서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또한 크리스마스 특수 효과도 톡톡히 누렸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지난 24일에는 누적 관객수 400만 명을 돌파했으며, 크리스마스 당일엔 557만 명을 돌파했다. 크리스마스 연휴 이틀 동안에만 157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왕좌를 지켰다. 외화 최초로 국내에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던 ’아바타’에 이어 ‘아바타: 물의 길’도 1000만 대열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반응도 심상치 않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아바타: 물의 길’이 북미 개봉 2주 차 주말에 흥행 수익 5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북미 누적 흥행 수익 2억7968만 달러, 글로벌 누적 흥행 수익 8억8138만 달러를 거둬들이며 그야말로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흥행 성적은 ‘아바타: 물의 길’이 극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경이로운 영상미와 전율을 일으키는 배우들의 열연, 가족적인 메시지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완성도로 관객들을 사로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가족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가 대세를 이루는 연말인 만큼 ‘아바타: 물의 길’의 전 세계적인 흥행몰이는 계속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영화 '아바타: 물의 길']
아바타: 물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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