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전세사기, 피해 회복 방안 강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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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빌라왕' 등 전세 사기 문제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는 한편 국토부와 협의해서 피해 회복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2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7월부터 조직적인 전세 사기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 중으로, 불법 행위 360건을 적발해 822명을 검거했고 이 중 78명을 구속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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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빌라왕’ 등 전세 사기 문제에 대해, 엄정하게 수사하는 한편 국토부와 협의해서 피해 회복 지원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오늘(2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7월부터 조직적인 전세 사기에 대해 강력하게 단속 중으로, 불법 행위 360건을 적발해 822명을 검거했고 이 중 78명을 구속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발견한 전세 사기 의심거래 106건에 대해서는 내일쯤 세부자료를 받아 엄정 수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빌라왕’으로 불린 김 모 씨의 전세 사기 사건에 대해서는 임대인 5명을 사기 혐의로 입건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은 지금까지 피해액 170억 원을 확인했고, 건축주나 분양대행업자 등 관련자 수사와 계좌 영장을 통해 자금 흐름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희생자에 대한 온라인 2차 가해 관련 수사는 “36건을 적발해, 8건을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관련 게시물 553건은 삭제, 차단 조치했습니다.
남 본부장은 “내 가족, 내 지인이 피해를 입었다면 과연 그럴 수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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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누리 기자 (h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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