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친구] 탱자나무
2022. 12. 26. 12:10
오직 독기만 있을 듯한 겨울 탱자나무다.
가시의 끝은 충분히 목질화되어 내 살에 박히면 끝이 살 속에서 부러져 고통을 줄 듯하다.
아무리 무시무시한 가시를 가지고 있어도 겨울은 견디기 힘든 가 보다.
수피가 단풍이 들었다.
그래도 혹독한 겨울을 지나 내년 봄에 흰 꽃을 기대하련다.
사진가 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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