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서 포격 부상' 러시아 우주공사 전 사장 수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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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발생한 포격으로 부상한 드미트리 로고진 전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사장이 26일 모스크바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타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지난 7월 로스코스모스 사장직에서 물러난 로고진은 지난달부터 '차르의 늑대' 팀을 이끌며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부대에 기술 지원 등을 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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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수호 특파원 =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 지역에서 발생한 포격으로 부상한 드미트리 로고진 전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사장이 26일 모스크바 지역 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타스·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지난 7월 로스코스모스 사장직에서 물러난 로고진은 지난달부터 '차르의 늑대' 팀을 이끌며 도네츠크인민공화국(DPR) 부대에 기술 지원 등을 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임무 수행 중이던 지난 22일 로고진은 도네츠크 지역 한 호텔에서 머물다 포격에 따른 부상으로 모스크바로 이송됐다.
당시 그는 척추 근처에 파편이 박히는 상처를 입었으며 함께 있던 군사 고문들과 호텔 직원 등이 부상하고 사망자도 2명 발생했다.
로고진은 25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수술 준비를 하고 있다"며 "(신체)마비 가능성 때문에 파편을 제거해야 하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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