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27일 당대표 출마선언…"'김장연대' 많이 칭찬받아" 자신감

이정혁 기자 2022. 12. 26.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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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7일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다.

올해 중순부터 전당대회를 준비해온 김 의원은 최근 이른바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도 본격 띄우는 등 윤심 구애에 집중하고 있다.

김기현 의원실은 26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기현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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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대구=뉴스1) 공정식 기자 = 김기현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구시당 당원교육에 참석해 '국민의힘 당면과제와 나아갈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2022.9.3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기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7일 당권 도전을 공식화한다. 올해 중순부터 전당대회를 준비해온 김 의원은 최근 이른바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도 본격 띄우는 등 윤심 구애에 집중하고 있다.

김기현 의원실은 26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김기현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당심100%'를 골자로하는 전당대회 룰 개정이 끝난 것에 맞춰 당심에 호소하는 메시지를 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안팎에서 김 의원의 당권 도전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졌다. 그는 한 때 '조기전대론'을 띄우는 등 당대표 출마 의지를 공공연하게 내비쳐왔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에 출연해 장제원 의원과의 김장연대 질문을 받고 "견제받는 거 없다. 오히려 잘하고 있다고 많이 칭찬해주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장 의원의 싱크탱크인 '부산 혁신포럼' 출범식을 찾아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utopi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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