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단국대와 ‘친환경 기술교류·인재양성’ 산학 협력

(왼쪽부터)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과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이 산학협력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단국대학교와 친환경 기술교류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단국대학교와 ‘친환경 기술교류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과 김수복 단국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국가 탄소중립(Net zero) 달성과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친환경 기술의 공동 연구,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단국대학교는 기후기술·바이오·인공지능(AI) 분야의 기술 융합형 연구기반 확충과 기술이전, 사업화를 목적으로 산학협력단을 운영 중이다. 2026년까지 환경부 지정 ‘통합환경관리 특성화대학원’ 5곳 중 1곳으로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단국대학교와 함께 우수 친환경 기술 공동연구와 기술이전을 추진하고 산학협력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SK에코플랜트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술 분야와 AI·디지털전환(DT)을 기반으로 한 친환경 솔루션 및 플랫폼 개발 분야, 하·폐수 재이용 등의 수처리 분야 관련 연구개발이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경일 사장은 “기업과 대학이 힘을 모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혁신 기술 발굴은 물론 인재 양성 등 미래 환경산업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순환경제 달성 및 글로벌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