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28일 출석 어려워…檢 요청 오면 재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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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이재명 대표의 28일 검찰 출석은 어렵다고 밝혔다.
안호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최고위원회의 일정이 28일 이미 광주에 정해져 있는 상황이라 출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검찰에서 출석과 관련해 협의 요청이 오면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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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6일 이재명 대표의 28일 검찰 출석은 어렵다고 밝혔다. 다만 검찰과의 추가 협의를 위한 여지는 남겼다.
안호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의 최고위원회의 일정이 28일 이미 광주에 정해져 있는 상황이라 출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향후 검찰에서 출석과 관련해 협의 요청이 오면 그때 가서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21일 '성남 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통보했다. 이 대표는 성남시장 재직시절 네이버, 두산건설 등으로부터 성남 FC 후원금을 유치하고 토지 용도변경 등 편의를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 23일 "혐의도 뚜렷하지 않은 이재명에게 소환조사를 물을 게 아니라, 중범죄 혐의가 명백한 (윤석열) 대통령 가족에게 물으라"며 검찰 소환을 비판한 바 있다.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내일(27일)부터 양일간 광주·전남 순회일정을 계획했다.
안 대변인은 이 대표가 새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당대표들이 연초가 되면 연례적으로 봉하마을이나 당 어른들을 찾아뵙고 인사하고 덕담 나누는 일이 있다"면서도 "아직 구체적으로 협의된 바는 없다"고 답했다. 이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는 새해인 내주 초에 부산·경남 순방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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