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5연승 파죽지세’ LG, KCC 상대 전승 행진 이어갈까?

조영두 2022. 12. 26.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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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와 전주 KCC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5연승을 질주중인 LG가 KCC 상대 전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약, KCC를 상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면 0.5경기차로 따라붙을 수 있다.

KCC가 LG의 턴오버를 연속적으로 유발한다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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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창원 LG와 전주 KCC가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5연승을 질주중인 LG가 KCC 상대 전승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창원 LG(15승 9패, 공동 2위) vs 전주 KCC(11승 13패, 6위)
12월 26일(월) 오후 7시, 창원체육관 SPOTV2 / SPOTV ON2

-LG, 승리 시 선두 KGC와 0.5경기차
-내외곽 모두 완벽했던 LG, 이번 맞대결에서도?
-KCC, ‘LG의 약점’ 턴오버를 노려라

최근 LG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3라운드에서 5승 1패로 분위기를 완전히 탔다. 첫 경기였던 수원 KT전에서 패했을 뿐 서울 삼성, 대구 한국가스공사, 고양 캐롯, 원주 DB, 안양 KGC에 모두 승리를 거두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특히 선두 안양 KGC(16승 8패)와의 맞대결에서 승리, 승차를 1경기까지 좁혔다. 만약, KCC를 상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면 0.5경기차로 따라붙을 수 있다.

LG는 KCC를 상대로 자신감에 차있다. 앞선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머쥐었기 때문. 1라운드에서는 앞선의 이재도와 윤원상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고, 2라운드는 이재도의 결승 자유투로 짜릿한 1승을 수확했다.

경기 내용 또한 좋았다. 내외곽 지표에서 모두 KCC를 압도했다. LG는 올 시즌 평균 37.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현대모비스와 함께 공동 1위에 올라있다. KCC를 상대로는 이보다 훨씬 많은 평균 42.0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그 중심에는 아셈 마레이가 있다. 마레이는 KCC전에서 평균 15.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여기에 최근 페이스가 좋은 김준일도 있기 때문에 이들이 골밑에서 힘을 내준다면 한층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다소 약한 외곽슛도 KCC만 만나면 잘 터졌다. LG는 평균 6.8개의 3점슛으로 7위에 랭크되어 있다. 절대 외곽 공격에 강점이 있다고 말할 수 없는 수치다. 하지만 KCC전에서는 평균 9.5개의 3점슛을 터뜨렸다. 특히 윤원상이 홀로 9개의 3점슛을 책임졌다. 이재도와 이관희 또한 언제 터질지 모른다. 과연 윤원상이 또 한 번 KCC를 상대를 뜨거운 손맛을 보여줄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KCC는 LG를 상대로 모두 패했지만 과거와 현재는 다르다. 3라운드 들어 4승 2패를 기록, LG 다음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허웅의 외곽포가 연일 불을 뿜고 있고, 라건아와 이승현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다. 정창영, 김지완, 박경상 등 나머지 선수들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제 몫을 해주는 중이다.

KCC가 노려야 할 부분은 LG의 턴오버다. LG는 올 시즌 평균 11.5개의 턴오버를 범하고 있다. 이는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KCC를 상대로도 2경기 평균 11.0개의 턴오버를 기록했다. KCC가 LG의 턴오버를 연속적으로 유발한다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앞선에서의 턴오버는 손쉬운 속공 득점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수비가 더욱 필요하다.

# 사진_점프볼 DB(정을호,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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