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해 포에버!”…행복한 박수홍, ‘조선의 사랑꾼’서 결혼과정 공개[종합]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2022. 12. 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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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남이 된 박수홍이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수홍은 주변에 '조선의 사랑꾼'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자 "개인적으로 2-3명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동생 개그맨 손헌수 씨다. 내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는데, 손헌수 씨의 여자친구가 대단하신 분이다. 그분에게 '조선의 사랑꾼'을 소개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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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근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남이 된 박수홍이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결혼과 관련한 모든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다.

26일 오전 온라인으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성국, 오나미,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 이승훈PD, 고락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가장 먼저 박수홍은 “3일 전에 결혼한 다홍이 아빠 박수홍이다. 사랑꾼으로 거듭나고 있다. 사랑으로 뭉친, 진심으로 뭉쳐있다.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이승훈 PD는 “말 그대로 결혼이라는 이벤트를 앞두고 있는 사랑꾼들의 일상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처음에 기획했을 때는 크게 생각을 안 했다. 최성국 씨가 여자친구가 생겼고, 예비 장인과 장모님께 인사드린다고 해서 따라간 거였다. 막상 따라가니 순간들이 진짜였다. 이런 순간들을 다루는 프로그램이 있으면 어떨까 생각해서 여기까지 왔다”라고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이승훈 PD는 “박수홍 씨 처음에 섭외했을 때, 카메라로 찍으면 어떨지 질문을 들었다. 근데 박수홍의 표정이 굳어졌다. 그러고는 일어났다. 집에 가실 줄 알았는데, 화장실에서 머리를 만지고 첫 촬영을 가볍게 진행했다”라고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또 박수홍은 “뉴스를 통해 보도도 많이 됐었다. 허위사실 때문에 아내가 굉장히 힘들어했다. 많은 분들이 방송에 노출하면 안 되고, 아내를 언급하지 말라고 하셨다. 그때는 결연했다. 와이프가 공개되는 방송 제안을 고사도 했었다. 옆에 계시는 이사님이 언제까지 허위사실들 때문에 숨어야하냐, 싸우라는 충고를 해서 결심을 했다”라고 ‘조선의 사랑꾼’ 출연 이유를 말했다.

이어 “지금에 와서는 제의를 해주셔서 감사하다. 1대인 최성국, 오나미에게 감사하다. 결혼 과정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 없지 않았나”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박수홍은 결혼 소감에 대해 “나에게는 기적이다. 정말 행복하고, 세상에 모든 판단 중에 최고는 행복을 향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선택을, 너무 많은 감정이 드는 순간도 있었지만 오늘부터는 웃음을 드리는 박수홍으로 승화시키겠다. 정말 정말 행복하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조선의 사랑꾼’에 대해 “정말로 희망의 프로, 사랑이 넘치는 프로, 보건복지부 장관님이 가장 애청하시는 프로가 될 거다”라며 “여보 사랑해 포에버”라고 메시지를 남겨 애정을 엿보게 했다.

박수홍은 주변에 ‘조선의 사랑꾼’을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묻자 “개인적으로 2-3명이 있다. 내가 사랑하는 동생 개그맨 손헌수 씨다. 내 결혼식에서 부케를 받았는데, 손헌수 씨의 여자친구가 대단하신 분이다. 그분에게 ‘조선의 사랑꾼’을 소개해주고 싶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연애와 결혼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고민과 선택, 대망의 결혼식 당일까지 경험해본 적 없는 사람은 알 수 없는 ‘결혼’이라는 전 과정을 밀착 취재하는 결혼 관찰 예능이다. 오늘(26일) 오후 10시 첫 방송.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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