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7월 농어촌 5세대이동통신(5G) 1단계 1차 상용화에 이어 1단계 2차 상용화를 개시했다. 정부와 통신사는 정해진 로드맵에 따라 내년 2단계, 2024년까지 3단계 상용화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26일 농어촌 지역 일부에서 5G 공동이용(로밍) 1단계 2차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1단계 2차 상용화는 50개 시·군에 소재한 269개 읍·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통신3사는 망 구축 상황 및 통신 품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 지역을 선정했다.
농어촌 5G 공동이용 1단계 2차 상용화 대상 지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3사는 '농어촌 5G 공동이용 계획'에 따라 131개 시·군에 소재한 읍·면 지역을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상용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시범 상용화를 시작으로 지난 7월 1단계 1차 상용화를 개시한 바 있다.
1단계 1차 상용화 이후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는 이달 상용화를 목표로 망구축을 진행했다. 지난달 15일 망 구축을 완료한 후 시범 운영을 통해 품질점검과 안정화 작업도 완료했다.
농어촌 5G 공동이용 상용화 계획. 농어촌 5G 공동이용 1단계 2차 상용화 대상 지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어촌 5G 공동이용 망 구축과 상용화가 단계적으로 차질 없이 진행돼 조속히 농어촌 지역에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 및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5G #과기정통부 #농어촌 #농어촌5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