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카 논란' 신현영 의원 고발 5건…이태원 2차 가해 엄정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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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이태원 참사 닥터카 논란에 연루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한 고발 다섯건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구준 경찰청 국수본부장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신 의원 고발건) 수사에 착수했다"며 "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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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송상현 기자 =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이태원 참사 닥터카 논란에 연루된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상대로 한 고발 다섯건이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남구준 경찰청 국수본부장은 28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서울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신 의원 고발건) 수사에 착수했다"며 "법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태원 참사 직후인 10월30일 새벽 자신이 근무했던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DMAT) 닥터카를 타고 현장으로 이동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재난 현장에 투입된 의료진의 도착이 늦어져 논란이 됐고 서민민생대책위 등이 신 의원을 고발했다.
남 본부장은 이태원 참사 수사와 관련해 "희생자 명단 공개 수사는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가 명단 입수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2차 가해 수사와 관련해 남 본부장은 악의적 비방과 신상정보 유출 등 위법행위 36건의 수사에 착수했고 게시물 553건의 삭제·차단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요청했으며 8건(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남 본부장은 "내 가족, 내 지인이 피해를 입었어도 그럴 수 있나 의문"이라며 "원칙과 금도가 있다고 생각하며 엄정하고 철저하게 수사하겠다"고 강조했다.
남 본부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앤장 변호사 30여명 및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과 함께 했다는 이른바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해당 주점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 자료를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한 장관을 상대로 한 유튜브 매체 더탐사의 스토킹 의혹 사건은 이들의 한 장관 주거침입 사건과 병합해 관련자 조사 및 압수수색, 정보물 분석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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