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운전면허증 시행 5개월, 74만건 발급…민관 서비스 발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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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발급 5개월을 맞아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연계 설명회를 개최하고 모바일 신분증의 신원확인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우수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고 민‧관에서의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 기반 편의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행안부의 지원 방안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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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등록증, 내년 상반기 모바일 발급
(서울=뉴스1) 정연주 기자 =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전국 발급 5개월을 맞아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연계 설명회를 개최하고 모바일 신분증의 신원확인 기능을 활용한 다양한 편의 서비스 발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 연계 설명회'는 오는 27일 한국조폐공사 서울 사옥에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최된다.
네이버, 한국저작권위원회 등이 참석해 모바일 신분증 기반의 다양한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올해 7월 전국에서 모바일 운전면허증 발급을 시작했으며 11월 기준 약 74만건이 발급됐다.
모바일 신분증은 현행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가지며 관공서, 금융, 편의점 등 플라스틱 신분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현장은 물론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우수 서비스 사례를 소개하고 민‧관에서의 다양한 모바일 신분증 기반 편의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행안부의 지원 방안을 설명한다.
우선, 민간 인증서 발급을 위한 신청자의 신원 확인에 모바일 신분증을 적용한 토스의 사례와 계좌개설 등 실명 확인이 필요한 모든 은행 창구 업무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활용한 농협의 사례가 소개된다. 또 개발지원센터 운영 등 기술지원 방안을 설명한다.
행안부는 모바일 신분증을 쉽고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명회에서 논의된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연계지침을 수정·보완하고 모바일 신분증 개발지원센터 누리집에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에 이어 국가보훈처와 함께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을 2023년 상반기 내에 발급하는 등 모바일 신분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플랫폼에서도 모바일 신분증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신분증을 민간에 개방할 예정이다.
황규철 행안부 공공지능정책관은 "모바일 신분증 기반의 신원인증 체계 확산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전환의 큰 축으로, 모바일 신분증을 통해 국민이 다양한 비대면‧온라인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jy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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