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어린이과학관, 사고력 쑥쑥 관찰놀이터 27일 첫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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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과학관은 이달 27일 '사고력 쑥쑥 관찰놀이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고력 쑥쑥 관찰놀이터'는 자연사 표본‧모형과 디지털 미디어 매체를 결합해 어린이들이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체험하면서 자연을 관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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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과학관은 이달 27일 ‘사고력 쑥쑥 관찰놀이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사고력 쑥쑥 관찰놀이터’는 자연사 표본‧모형과 디지털 미디어 매체를 결합해 어린이들이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체험하면서 자연을 관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전시 공간은 공룡과 신비한 세상, 땅 속의 숨은 비밀, 하늘과 땅의 생명, 숲의 작은 세상 등 4개의 테마로 구성된다.
‘다이노 터널’은 투명 터널을 통해 중생대 백악기의 환경이 재현된 디오라마로 들어가 사냥하기 위해 다가오는 육식공룡과 이를 경계하는 초식공룡 사이에서 두 공룡의 모습과 특징을 관찰할 수 있다. ‘누구의 알일까?’에서는 공룡들의 알과 둥지를 모형으로 제작하여 어린이들이 손으로 공룡알을 감싸면 공룡알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부화하여 새끼 공룡이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초식공룡과 육식공룡 알의 차이를 살펴 볼 수 있다.
암석 요리 교실’은 암석이 만들어지고 순환하는 과정을 요리 과정에 비유하여 개발한 디지털 콘텐츠다. ‘도전! 탐조 생활’은 디지털 망원경으로 새들의 박제 표본을 관찰해 보는 공간이다. 먼 곳에 숨어 새를 방해하지 않고 관찰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탐조의 기본 수칙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디지털 망원경을 활용하여 새들을 3D 모델링으로 제작하여 새의 생김새뿐 아니라 살아 움직이는 모습, 생태를 함께 관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숨은동물찾기’는 자기 몸을 지키기 위해 보호색을 가지거나 위장하는 동물들의 사진을 활용해 숨어 있는 동물을 찾아보는 게임 형태의 전시품이다.
조남준 국립어린이과학관장은 “이번 전시는 어린이들이 호기심과 질문을 가지고 자연과 사물을 바라보고, 그 질문을 해결해가기 위한 답을 찾아가는 사고의 과정을 통해 과학을 경험해보도록 했다”며 “어린이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에 대한 질문과 호기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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