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전남대스마트병원 예타 선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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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6일 전남대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과 관련,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인 국정과제를 실현하여 호남 분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호남 지역의 의료 수준은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많이 열악해 이에 대한 격차 해소가 시급하다"며 "국민의힘은 올 초부터 호남 지역과 전남대 병원 안영근 원장님 등의 요청을 받아 전남대 병원의 스마트화를 추진해 왔고 첫 번째 관문인 예타 대상 사업 선정과 관련, 당은 기획재정부에 예타를 우선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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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종 “정부서 긍정 검토를”
호남지역 숙원사업 챙기기 나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6일 전남대 스마트병원 신축 사업과 관련, “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인 국정과제를 실현하여 호남 분들에게 힘이 되고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 사업으로 우선 선정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자청해 “윤석열 정부에서 전남대 스마트병원 건립을 통해 호남 지역 의료서비스와 복지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의료서비스 격차 해소라는 물꼬를 트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의 예타 대상 사업 발표를 앞두고 여당이 호남의 숙원 사업 챙기기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미 지난 8월 한 차례 예타 대상 사업 선정에서 탈락했던 만큼 또다시 탈락할 경우 그동안 호남에 구애했던 여권의 노력이 허사로 돌아갈 것이라는 우려도 깔려 있다. 일각에서는 2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광주 방문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성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호남 지역의 의료 수준은 타 지역과 비교했을 때 많이 열악해 이에 대한 격차 해소가 시급하다”며 “국민의힘은 올 초부터 호남 지역과 전남대 병원 안영근 원장님 등의 요청을 받아 전남대 병원의 스마트화를 추진해 왔고 첫 번째 관문인 예타 대상 사업 선정과 관련, 당은 기획재정부에 예타를 우선적으로 시행해 줄 것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당은 전남대 스마트병원 신축을 통해 호남 지역 의료 수준을 국제적인 수준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재차 정부에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압박’했다. 성 의장의 양옆에는 김정현 국민의힘 광주시당위원장과 안 병원장이 자리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7월 광주시와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스마트병원 건립 지원을 약속하는 등 꾸준히 지원을 약속했지만 지난 8월 1차 예타 대상 선정에서 탈락했다. 연말 다시 예타 대상 선정을 앞두고 여당 차원에서 재차 정부에 적극적인 지원을 압박하는 모양새다. 스마트병원 건립 사업은 1조2000억 원 규모로 국가 지원은 3000억 원가량이다.
민병기 기자 mingmi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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