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에이아이 “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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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6일 데이터에이아이(data.ai, 구 앱애니)는 '2023년 글로벌 모바일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모바일게임 소비자 지출이 5% 감소한 1100억 달러(143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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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데이터에이아이(data.ai, 구 앱애니)는 ‘2023년 글로벌 모바일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모바일게임 소비자 지출이 5% 감소한 1100억 달러(143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도 52억3000만 달러(약 6조8000억원)으로 9%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다.
데이터에이아이는 “모바일 게임 지출은 경제 불황 및 개인정보 보호 정책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다소 줄어들 것”이라며 “2023년은 (올해보다) 3% 감소한 1070억 달러(139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다만 여전히 모바일 앱 시장에서 게임 앱이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시사했다. 앱 개별 소비자 지출 부문에서 14개의 앱이 2023년에 소비자 지출 20억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중 12개의 앱이 게임 앱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이중 ‘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는 일본, 한국, 대만, 홍콩, 마카오 시장에만 출시됐음에도 일본 출시 2년 만에 20억 달러 문턱에 도달한 가장 빠른 모바일 게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비드 김 데이터에이아이 APAC 총괄은 “모바일 시장은 팬데믹 기간 동안 보여진 급증 이후 모바일 지출이 안정화되어가고 있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모바일은 디지털 연결, 자기 표현 및 개인화 심화에 대한 수요가 앱 소비 시간의 지속적인 증가를 촉진함에 따라 계속해서 소비자의 삶의 중심에 자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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