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사랑꾼' 박수홍 "결혼 3일차, 내겐 기적…정말 행복하다"

사진제공 =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아내를 최초 공개한 코미디언 박수홍 씨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TV조선 새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가 26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현장에는 이승훈CP, 고락원PD를 비롯해 배우 최성국 씨, 코미디언 박수홍 씨, 오나미 씨, 임라라 씨, 방송인 박경림 씨가 참석했다.

지난 23일 결혼식을 올린 박수홍 씨는 이날 "결혼 3일차"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특히 그는 "내게는 기적이다. 정말 행복하다"며 "모든 판단 중 최고는 행복을 위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고 결혼 소감을 이야기했다.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은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며, 아내 역시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이에 대해 박수홍 씨는 "아내가 '본인이 방송에 어떻게 나왔냐'며 궁금해하더라. 그래서 '있는 그대로 나왔다'고 답해줬다. 내 아내지만, 최성국 씨가 놀랄 정도로 화면으로 봐도 예쁘다. '걱정하지 말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아내가 방송을 잘하더라. 나도 방송을 오래 했지만, 나보다 편안하게 잘하더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그간 가족사로 인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박수홍 씨는 "요즘 내가 사회면 뉴스에 많이 나왔지만, 나를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분들도 많다는 걸 알게 됐다. 그 분들을 위해서라도 정말 행복해져야 된다고 아내와 말했다. 방송에서 그런 부분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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