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통합 우승 기여' 모리만도, 대만행 유력

이한주 기자 2022. 12. 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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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SSG랜더스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던 좌완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가 대만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6일(한국시각) 대만 매체 등을 인용해 모리만도가 대만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이후 2021년 CPBL의 중신과 손을 잡은 모리만도는 2022시즌 15경기(선발 1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2.56의 성적을 거둔 뒤 이반 노바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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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모리만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2022시즌 SSG랜더스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던 좌완 외국인 투수 숀 모리만도가 대만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매체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26일(한국시각) 대만 매체 등을 인용해 모리만도가 대만프로야구(CPBL) 중신 브라더스와 협상 중이라고 전했다.

미국 출신의 모리만도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19라운드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에 지명됐으며, 2016년과 2021년 두 차례 메이저리그(MLB)를 경험했다.

이후 2021년 CPBL의 중신과 손을 잡은 모리만도는 2022시즌 15경기(선발 1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2.56의 성적을 거둔 뒤 이반 노바의 대체 선수로 KBO리그에 입성했다.

모리만도는 SSG 합류 후 12경기에 출전해 7승 1패 평균자책점 1.67로 SSG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키움 히어로즈와의 한국시리즈 2경기에서는 4이닝 동안 11피안타 7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그러자 SSG는 한국시리즈 종료 후 모리만도와 결별했다. 이에 따라 새 팀을 물색 중이었던 모리만도는 결국 대만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려 하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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