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박수홍·박경림, 16년만 재회 "정말 그리웠다"

황소영 기자 2022. 12. 2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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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출연진 및 제작진
개그맨 박수홍, 박경림이 16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6일 오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수홍, 최성국, 박경림, 오나미, 임라라, 이승훈 CP, 고락원 PD가 참석했다.

박수홍, 박경림은 연예계 대표 절친 사이다. 프로그램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은 KBS 2TV '좋은사람 소개시켜줘'(2005~2006) 이후 16년 만이다.

박경림은 "어느 날 박수홍 씨에게 전화가 왔다. '나 어떤 프로그램을 하게 될 것 같은데 너도 할래?' 그러더라. 어떤 프로그램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아저씨랑 같이 하면 좋죠'라고 했다. 그렇게 합류하게 된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박수홍은 "진짜 15, 16년 만에 재회다. 왜 이제야 만났나 싶다. 정말 사적으로 친동생이나 마찬가지다. 어제 성탄절도 저희 부부만 있을까 봐 가족들과 함께 저희 집을 찾아와 함께 보냈다. 정말 그리웠다. 행복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박경림은 "16년 만에 만났지만 어제 만나 진행했던 분 같다. 비단 박수홍 씨뿐 아니라 MC진과 만나 놀라운 경험을 했다"라며 차진 호흡을 예고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연애와 결혼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고민과 선택, 대망의 결혼식 당일까지 경험해본 적 없는 사람은 알 수 없는 '결혼'이라는 전 과정을 밀착 취재하는 결혼 관찰 예능이다. 파일럿 방송에 이어 정규 편성이 돼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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