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하나금융그룹, 복지시설 전기차 기부

곽선미 기자 2022. 12. 26.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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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하나금융그룹이 시내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10대를 기부했다.

해당 전기자동차는 사회복지시설에서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의 이동을 돕고, 고독사 예방 가정 방문·후원대상자 발굴·후원물품수령·긴급의료지원 병원 동행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하나금융그룹,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전기자동차 기부전달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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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와 하나금융그룹이 시내 사회복지시설에 친환경 전기자동차 10대를 기부했다. 해당 전기자동차는 사회복지시설에서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의 이동을 돕고, 고독사 예방 가정 방문·후원대상자 발굴·후원물품수령·긴급의료지원 병원 동행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시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하나금융그룹,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등과 함께 전기자동차 기부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김재영 하나손해보험 사장, 김현훈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그룹이 기부한 전기차 10대는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거쳐 에너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된다.

이번 사업은 시의 ‘이동권 약자와의 동행’과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하나금융그룹의 환경·사회·투명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노후 경유차를 사용해 업무를 하거나 사용하는 차량이 없는 사회복지시설에 전기자동차를 지원해 탄소배출 감축 등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도다.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은 지난 2015년부터 총 131억 원을 모금해 에너지 취약계층 약 39만 가구에 주거에너지효율화, 냉난방 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곽선미 기자 gsm@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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