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년 국가예산 1조 1254억 원 8년 연속 1조 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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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집계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이 신규사업 37건 398억 원, 계속사업 229건 1조 856억 원 등 1조 1254억 원인 것으로 나왔다.
군산시는 지난 2016년 1조 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한 이후 8년 연속 1조 원대를 기록한 것이며 지난해보다 218억 원 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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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특송화물 통관장 설치 반영
국회단계 숙원사업 예산 반영 성과
군산시가 집계한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액이 신규사업 37건 398억 원, 계속사업 229건 1조 856억 원 등 1조 1254억 원인 것으로 나왔다.
군산시는 지난 2016년 1조 원대 국가예산을 확보한 이후 8년 연속 1조 원대를 기록한 것이며 지난해보다 218억 원 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으로 군산항 제2준설토 투기장 조성 45억 원(총사업비 4,915억 원), 지역 조선업 생산기술 인력양성 16억 원(총사업비 98억 원), 스마트 산단 제조혁신 기반구축 45억 원(총사업비 212억 원), 농촌협약 추진 14억 원(총사업비 457억 원) 등이 확보됐다.
또 군산 2 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 처리시설 설치(2단계 증설) 3억 원(총사업비 708억 원), 스마트 건설기계 기반구축 20억 원(총사업비 150억 원), 슈퍼커패시터 기반 구축사업 10억 원(총사업비 86억 원), 해양 무인시스템 통합 실증시험평가 기술개발 20억 원(총사업비 480억 원) 등도 주요 신규사업이다.
이와 함께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설치를 위한 예산 18억 원이 반영돼 군산항에서 해외직구 상품을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어청도~연도 항로분리 여객운항결손금 지원 5억 원도 확보돼 이들 항로의 항차가 기존 1회에서 2회로 늘어나게 됐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로 국회단계에서 그간 해결되지 못했던 숙원사업들이 반영돼 기쁘고 군산시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시민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영대 국회의원은 특히 특송화물 통관장, 어청도-연도 항로 분리 여객운항 결손금 반영, 비응항 어항구 확장개발 등 군산의 주요 숙원사업예산이 대거 반영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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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도상진 기자 dosj4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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