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예술가들의 꿈과 현실…연극 '장문로19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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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장문로19길4'가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보광극장에서 공연한다.
제목인 '장문로19길4'는 작품 속 인물들이 지내고 있는 작업실 주소이자, 실제 보광극장의 주소다.
미술작가 보연, 시인 민영, 연극 배우 현아는 장문로19길4에 위치한 지하 작업실을 공동 임대해 사용하는 친한 친구이자 예술가 동료다.
예술창작집단 보광극장이 2019년 초연한 '장문로41가길'을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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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연극 '장문로19길4'가 27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용산구 보광극장에서 공연한다.
제목인 '장문로19길4'는 작품 속 인물들이 지내고 있는 작업실 주소이자, 실제 보광극장의 주소다.
미술작가 보연, 시인 민영, 연극 배우 현아는 장문로19길4에 위치한 지하 작업실을 공동 임대해 사용하는 친한 친구이자 예술가 동료다. 삼촌의 공장에서 몇개월간 돈을 벌고 돌아온 현아와 오랜만에 재회한 친구들은 술기운과 함께 깊어가는 밤, 그들만의 속내를 이야기한다. 꿈과 이상, 실제와 허구, 현실과 무대의 경계에 서있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예술창작집단 보광극장이 2019년 초연한 '장문로41가길'을 재탄생시킨 작품이다. 전작과 달리 출연진 성별이 세 명의 여자 배우로 바뀌었다.
원작 작가 겸 연출가 윤지홍은 "그저 우리는 예술을 선택했기에 웃고, 울고, 노래할 수밖에 없다. 결코 과장하거나 미화할 수 없는 현실을 담백하고 진실되게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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