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박소담 조달환은 내 술친구, 마음에 쏙 든 후배들”(씨네타운)

이슬기 2022. 12. 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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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구가 술 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코너 '씨네초대석'에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의 주역 신구, 손병호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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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배우 신구가 술 친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월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코너 '씨네초대석'에는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의 주역 신구, 손병호가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박소담이 신구 선생님을 동네 술 친구라고 소개했는데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신구는 "연극으로 서로 친해지게 됐는데 박소담이라는 친구가 활달하고 솔직 담백하다. 연극 무대에서도 그렇게 열심히 한다. 옆 동네다 보니 자주 만나게 됐다"고 했다.

또 신구는 인상 깊었던 다른 후배는 또 없냐는 말에 "연극 '아버지와 나와 홍매와'에서 아들로 나왔던 조달환"을 꼽았다. 그는 "소담이처럼 열심히 하고 솔직하다. 아주 마음에 쏙 들었다"고 했다.

이에 손병호는 "조달환 씨가 저랑 드라마를 하는데 신구 선생님 만나서 술 먹고 생일 파티한다고 자랑했다. 너무 부러웠는데 이제 드디어 선생님을 만나게 됐다. 다만 신구 선생님이 요즘 많이 술을 못 드신다. 연극 하는 동안 열심히 챙겨드리려고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연극 ‘넓은 하늘의 무지개를 보면 내 마음은 춤춘다’는 충청도 어느 시골 변두리 1978년 개관한 ‘레인보우 씨네마’를 배경으로 사회가 외면한 문제를 직면하고 보듬는 작품이다.

내년 2월 19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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