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우스님 신년사 “방아를 찧는 두 토끼처럼 합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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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와 상생(相生)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됩니다."
진우 스님은 "오늘날 지구촌 중생들은 서로 간에 균열과 파열음이 곳곳에서 들려온다."며, "이제 작두 위에서 누리는 잠깐의 신묘한 재주를 멈추고 창과 칼을 녹여서 호미와 보습을 만드는 일을 위해 솜씨를 모아야 할 시점으로, 자비와 상생(相生)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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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와 상생(相生)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됩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맞아 신년사를 통해 상생을 강조했다.
진우 스님은 “오늘날 지구촌 중생들은 서로 간에 균열과 파열음이 곳곳에서 들려온다.”며, “이제 작두 위에서 누리는 잠깐의 신묘한 재주를 멈추고 창과 칼을 녹여서 호미와 보습을 만드는 일을 위해 솜씨를 모아야 할 시점으로, 자비와 상생(相生)을 향한 걸음걸음만이 모든 인류에게 진정한 광명이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데 동참하며, 공존적 삶을 위해 “항상 방아를 찧는 두 토끼처럼 합심”하자고 제안했다.
더불어 “계묘년에는 화합과 상생의 북을 두드려 진리의 법우(法雨)로써 만물이 모두 새로워지고 하나하나가 순리대로 제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이윤미 기자/meelee@heraldcorp.com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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