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서해발사장 개조 관련 "면밀히 추적감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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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은 북한의 서해발사장 개조와 관련해 "서해발사장 개조 동향은 한미 정보당국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과 관련해서는 "추가로 설명드릴 사항이 없다"며 "저희가 너무 많은 자료를 공개하면 되면 상대방을 이롭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가 알고 있는 정보를 다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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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추가로 설명할 사안 없어"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우리 군은 북한의 서해발사장 개조와 관련해 "서해발사장 개조 동향은 한미 정보당국이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서해발사장 관련해 현재로서 추가적으로 설명드릴 사안은 없다"고 말했다.
지난 23일 북한이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SRBM)과 관련해서는 "추가로 설명드릴 사항이 없다"며 "저희가 너무 많은 자료를 공개하면 되면 상대방을 이롭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저희가 알고 있는 정보를 다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저희가 발표를 하게 되면 거기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있을 수 있고, 그러면 또 국민들은 혼란해 하실 수도 있다. 일관되게 저희가 하고 있는 사항을 말씀드렸다"고 덧붙였다.
한편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9일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을 찍은 지구관측위성 ‘플레이아데스 네오’가 촬영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면서 "공사와 개선 작업이 이뤄지는 모습을 포괄적으로 파악할 수 있고, 더 크고 무거운 위성과 결합될 수 있는 발사체를 수용하기 위해 개조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서해 위성발사장은 북한의 대표적인 장거리 로켓 발사 장소로 꼽히는 곳으로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방문해 확장 및 현대화 공사를 지시했다. 이후 발사장 주변에서 여러 공사 정황이 포착돼 한미 당국은 주시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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