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성탄절에 군용기 71대 동원해 타이완 주변 무력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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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성탄절에 타이완 주변에서 올해 들어 최다인 군용기 71대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전개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중국군 군용기 71대가 어제 아침 6시부터 24시간 동안 타이완 주변에서 활동한 것이 포착됐으며 이 가운데 47대는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넘어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타이완해협 주변에서 하루 동안 탐지된 중국 군용기 대수로는 이번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것이라고 타이완 자유시보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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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성탄절에 타이완 주변에서 올해 들어 최다인 군용기 71대를 동원해 무력시위를 전개했습니다.
타이완 국방부는 중국군 군용기 71대가 어제 아침 6시부터 24시간 동안 타이완 주변에서 활동한 것이 포착됐으며 이 가운데 47대는 타이완해협 중간선을 넘어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군 군함 7척이 같은 시간대 동안 타이완해협 주변에서 활동을 계속했습니다.
타이완해협 주변에서 하루 동안 탐지된 중국 군용기 대수로는 이번이 올해 들어 가장 많은 것이라고 타이완 자유시보가 전했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타이완을 방문한 직후인 지난 8월 5일의 68대가 종전 최다 기록이었습니다.
이번 무력시위와 관련해 중국 인민해방군의 타이완 관할 조직인 동부전구 스이 대변인은 25일 중국 소셜미디어(SNS) 위챗의 공식 계정을 통해 “타이완 섬 주변 해상과 하늘에서 다양한 병종을 조직해 연합작전순찰과 연합타격훈련을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이 대변인은 또 “이것은 미국과 타이완의 결탁 및 도발 격상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라며 이번 훈련이 타이완의 미국산 무기 구입에 대한 금융 지원 등을 담은 국방수권법안 통과에 대한 맞대응 차원임을 시사했습니다.
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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