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검사 좌표 찍기? 국민들 알 권리" 두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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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수사하는 검사 16명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은 2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충분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국민들께서 수사 검사들이 누군가에 대해서 알 권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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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수사하는 검사 16명의 얼굴과 이름 등을 공개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 검찰독재정치탄압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범계 의원은 26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충분히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국민들께서 수사 검사들이 누군가에 대해서 알 권리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좌표 찍기 아니냐는 국민의힘 쪽 얘기가 있다'는 진행자 말에 "그렇게 치면 좌표는 이 정부가 100대 0에 가깝다"며 "과거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 때 검찰은 기계적 균형이라는 시늉이라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 윤석열 검찰이 과연 정당하냐. 그런 측면에서 국민들이 어느 검사들이 이 수사를 주도하고 있고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알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박용진 의원 역시 같은 날 MBC 라디오'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누가 수사 검사이고 누가 그 지휘부인지 다 알고 있다. 이게 비밀이 아니다. 비밀재판이 아니지 않나"라고 의견을 밝히며 좌표 찍기라는 비판이 과하다는 생각을 전했다.
앞서 지난 23일 민주당 홍보국은 '이 대표 관련 수사 서울중앙지검·수원지검 8개 부(검사 60명)'이라는 제목으로 검사 16명의 실명과 얼굴, 직책 등을 실은 웹자보를 공개했다.
해당 웹자보에는 또 '공직선거법 위반' '대장동·위례 개발사업' '쌍방울 변호사비 대납' '법인카드 유용' '성남FC 의혹' 등 각각의 검사들이 이 대표에 대해 어떤 수사를 진행 중인지도 명시됐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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