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단일화 결단 옳았다면 손잡아 달라"…당대표 지지 호소

이균진 기자 2022. 12. 2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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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당원들을 향해 "정권교체를 위한 안철수의 결단이 옳았다면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2022년은 정권 교체를 이룬 역사적인 해였다. 3월 10일 새벽, 0.73% 차이로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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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총선, 정권교체 마지막 관문…당대표, 안철수가 적임자"
"尹정부 성공 원하고, 수도권·중도·2030 지지 끌어올 사람"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6일 당원들을 향해 "정권교체를 위한 안철수의 결단이 옳았다면 손을 잡아달라"고 호소했다.

안 의원은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2022년은 정권 교체를 이룬 역사적인 해였다. 3월 10일 새벽, 0.73% 차이로 승리가 확정되는 순간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안 의원은 "5년 만에 정권을 되찾아온 이 승리는 어느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이룬 승리"라며 "윤석열 대통령부터 당원 한사람 한사람이 벽돌을 한 장씩 쌓아 올린 결과다. 저도 단일화 결단을 통해 벽돌 한 장을 올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은 우리가 어렵게 쌓아 올린 정권교체의 탑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걸핏하면 윤석열 탄핵과 퇴진을 말합니다. 사실상 대선 불복"이라며 "2024년 총선은 정권교체를 이루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반드시 압승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수도권에서 70석 이상, 전체 170석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그래야만 정권교체를 제대로 이룰 수 있다"며 "저는 윤석열 정부의 연대보증인이다. 남은 과제는 총선 승리를 이끄는 것이다. 총선 승리라는 목표 하나만 보고 전략적 판단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간절히 원하고, 수도권·중도·2030 지지를 끌어올 수 있는 사람, 공정하게 공천 관리를 할 사람이 당 대표가 돼야 압승할 수 있다"며 "안철수가 적임자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단일화를 한 것이 옳은 결단이었음을 증명해달라. 이재명 대표에 맞서 대한민국을 위해 싸우는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총선 압승을 이끌겠다는 제 각오가 옳은 결단임을 증명해달라"며 "다시 한번 힘을 모으면 총선에서도 역사적 승리를 거둘 수 있다. 당원의 지지와 응원이 안철수에게 간절히 필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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