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연하♥’ 최성국 “장모님 나이 몰라…알고 싶지 않았다”(‘사랑꾼’)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최성국. 사진 제공| TV조선

배우 최성국이 장모님의 나이를 정확히 모른다고 고백했다.

26일 오후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최성국, 박수홍, 오나미, 박경림, 임라라, 이승훈 CP, 고락원 PD가 참석했다.

지난 추석 ‘조선의 사랑꾼’ 파일럿 방송에 1대 사랑꾼으로 출연한 최성국은 “욕을 엄청 많이 먹을 줄 알았고, 아내는 일반인이라 방송에 대한 두려움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방송 나가니 사람들이 재밌게 봤다고 해주시고, 길 가다가 아는 척도 해주시니까 아내도 나쁜 선택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더라”고 말했다.

또 “방송 덕인지 모르겠는데, 처가 쪽에서 나에게 미지근했던 가족분들이 좀 호의적으로 봐주시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최성국은 또 “아내와 가족들의 허락을 못 받으면 방송에 안 내기로 했는데, 허락을 해줬다”라며 “어차피 세상에 알려질 거 이 과정을 다 보여드리기로 했다. 장모님이 다음 방송은 또 언제 하냐고 기다리고 계신다”고 밝혔다.

이어 장모님께 영상 편지를 쓴 최성국은 “장모님, 장인어른이 몇 년생인지 내가 정확히 모르고 있다. 우리가 혼인 신고를 조만간 할 건데, 그때 되면 알게 될 것”이라며 “정확히 알고 싶지 않아서 그냥 어르신으로 생각하고 있다. 사랑한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성국은 지난달 24세 연하 비연예인 신부는 지난 5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했다. 두 사람은 1년간 열애 끝 결실을 맺었다.

26일 첫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결혼이라는 강렬한 경험을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순도 100% 리얼 다큐예능이다. 연인이 평생을 함께하기로 마음먹은 뒤,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비밀의 구간’을 하이퍼리얼리즘 다큐처럼 보여준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