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최성은 "주지훈·박성웅 '센 캐' 선배들 사이 女캐릭터 멋졌죠" [N인터뷰]①

정유진 기자 2022. 12. 2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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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은이 두 명의 센 캐릭터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연기를 해낸 소감을 밝혔다.

최성은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주지훈과 박성웅, 두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카리스마를 발휘해야 하는 여성 캐릭터를 연기한 것을 두고 우려가 많았던 것에 대해 "우려를 느끼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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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은/콘텐츠웨이브(주)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최성은이 두 명의 센 캐릭터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기죽지 않고 연기를 해낸 소감을 밝혔다.

최성은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젠틀맨'(감독 김경원)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주지훈과 박성웅, 두 남자 배우들 사이에서 카리스마를 발휘해야 하는 여성 캐릭터를 연기한 것을 두고 우려가 많았던 것에 대해 "우려를 느끼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물론 너무 다 센 캐릭터들이 있으니까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신 것은 이해하는데 처음에 읽었을 때 나는 그렇게 느끼지 않았고 남자 두 명 사이에 있는 여자 캐릭터가 자기 의견과 주장을 밀고 나가는 지점이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역할이기도 했었고, 그래서 별로 크게 그거에 대해 생각하지 않고, 하겠다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실제 최성은은 독종 검사 김화진을 훌륭하게 해냈다. 최성은은 "이미지를 많이 그렸다, 그림을 많이 그리면서 그분들과 같이 있을 때 주눅이 든다든지, 작아보인다든지 하는 이미지 보다는 항상 조금 더 제 자신을 크게 보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미지적으로 상상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어떤 부분에서 남자 선배님들과 있는 게 성향상 불편함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기도해서 불안하면서도 한편으로 아무 생각이 없기도 하고 그랬다"고 밝혔다.

'젠틀맨'은 흥신소 사장 지현수가 강아지를 찾기 위해 간 어느 펜션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고 쓰러져 꼼짝없이 체포되던 중 차 전복사고로 검사 오해를 받게 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오락물이다. 최성은은 극 중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좌천된 독종 검사 김화진을 연기했다.

한편 '젠틀맨'은 오는 28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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