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PD "박수홍, 결혼 공개하자는 얘기 듣고 표정 싹 굳어"

공미나 기자 2022. 12. 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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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이승훈 CP가 박수홍 섭외 과정을 공개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정규 편성이 되며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가 새로운 고정 출연자로 합류하게 됐다.

이승훈 PD는 박수홍 섭외 과정에 대해 "처음 섭외를 할 당시 하실지 안 하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카메라로 (결혼 준비 과정을) 찍으면 어떨까요?'라고 물어봤다. 그런데 듣자마자 박수홍이 표정이 싹 굳어졌다. 너무 초면에 결례를 범한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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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수홍. 제공|TV조선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조선의 사랑꾼' 이승훈 CP가 박수홍 섭외 과정을 공개했다.

26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최성국, 오나미,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 이승훈CP, 고락원 PD가 참석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스타들의 결혼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지난 추석 파일럿 형식으로 처음 선보여 최성국과 오나미가 1대 사랑꾼으로 활약했다.

지난 23일 결혼한 박수홍은 "3일 전 결혼한 새신랑"이라며 "사랑꾼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 이승훈 CP, 고락원 PD. 제공|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정규 편성이 되며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가 새로운 고정 출연자로 합류하게 됐다.

이승훈 PD는 박수홍 섭외 과정에 대해 "처음 섭외를 할 당시 하실지 안 하실지 모르겠지만 일단 '카메라로 (결혼 준비 과정을) 찍으면 어떨까요?'라고 물어봤다. 그런데 듣자마자 박수홍이 표정이 싹 굳어졌다. 너무 초면에 결례를 범한 것 같았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런데 박수홍 씨가 섭외 제안을 듣고 일어나시더니 '화장실 좀 가서 거울 좀 보고오겠다'며 머리를 매만지고 오더라. 그 자리에서 첫 촬영 아닌 첫 촬영을 바로 가볍게 진행했다"고 전했다.

박수홍은 "새로운 촬영기법이었다. 훅 들어왔다. 정말 날 것 그대로였다"며 곧바로 촬영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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