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에…’ 스키장 눈사태에 10명 매몰…최소 2명 실종
김성규 2022. 12. 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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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서부의 한 스키장에서 눈사태로 10명 안팎이 매몰되고 최소 2명이 다쳤습니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마스였던 현지시작 25일 오후 3시 오스트리아의 레스 취르스의 한 스키장에서 눈사태가 일어나 10명이 매몰됐습니다.
사고 직후 헬리콥터 여러 대와 수색팀 100여 명이 현장에서 구조작업을 벌였고 야간수색도 이어졌습니다.
이번 눈사태로 최소 2명이 다쳐 인근 인스부르크와 브루데츠의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매몰자 중 8명은 구조됐지만 여전히 최소 2명은 실종 상태인 것으로 보입니다.
레흐 취르스는 해발 1400~1700m 높이 알프스 산맥에 있는 관광지로, 오스트리아 최대이자 세계 5위 규모인 아를베르크 스키장이 있는 곳입니다.
김성규 기자 sunggyu@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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