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진출' 벤투·손흥민, IFFHS 올해의 감독·선수 후보

송대성 2022. 12. 2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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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올해의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26일(한국시간) 벤투 감독을 포함한 올해의 대표팀 감독 후보 20인을 공개했다.

벤투 감독을 비롯해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우승을 안긴 리오넬 스탈로니 감독과 준우승팀 디디에 데샹(프랑스) 감독도 후보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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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송대성 기자] 한국 축구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으로 이끈 파울루 벤투 전 감독과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이 선정한 올해의 국가대표 감독과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IFFHS는 26일(한국시간) 벤투 감독을 포함한 올해의 대표팀 감독 후보 20인을 공개했다. 수상자는 2023년 1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파울루 벤투 감독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벤투 감독은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을 이끌고 12년 만의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빌드업 축구라는 확실한 컬러를 입혀 한국 축구의 선전을 이뤄냈다.

벤투 감독을 비롯해 36년 만에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우승을 안긴 리오넬 스탈로니 감독과 준우승팀 디디에 데샹(프랑스) 감독도 후보에 포함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의 대표팀 사령탑으로는 벤투 감독을 비롯해 그레이엄 아널드 호주 감독,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감독, 에르베 르나르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이 뽑혔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해의 남자 최우수 선수 후보 20인에 포함됐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23골을 몰아치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월드컵 무대에서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황희찬(울버햄튼)의 결승골을 도와 한국의 16강 진출에 기여했다.

한편 월드컵 우승의 한을 풀어낸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차세대 슈퍼스타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등도 후보에 포함됐다.

/송대성 기자(snowbal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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