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자체사업 국비 2124억 확보

박계교 기자 2022. 12. 26.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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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26일 2023년도 자체사업 국비 2124억 원을 확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비 2124억 원 확보는 건정재정을 위한 긴축재정 기조에도 2022년도 2068억 원(본예산 기준) 보다 56억 원(2.7%)이 증가한 수치다.

군은 내년도 사업 중 홍주읍성 복원·정비 59억 원,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2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군청사 이전 이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의 정상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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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록호,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 결과
이용록(사진 왼쪽) 홍성군수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등을 찾아 국비 지원을 요청,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 반영을 이끌어냈다. 사진=홍성군 제공

[홍성]홍성군은 26일 2023년도 자체사업 국비 2124억 원을 확보,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비 2124억 원 확보는 건정재정을 위한 긴축재정 기조에도 2022년도 2068억 원(본예산 기준) 보다 56억 원(2.7%)이 증가한 수치다.

군은 내년도 사업 중 홍주읍성 복원·정비 59억 원, 홍주천년 양반마을 조성 24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군청사 이전 이후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의 정상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 내 청정수소 시험평가·실증화 지원 구축 23억 원도 확보해 실증기관 유치와 홍성군 R&D 사업의 시작이자 6차 산업으로 구조 개편의 동력을 확보했다.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3억 원, 죽도 어촌뉴딜300 21억 원, 어사항 어촌뉴딜300 21억 원 등 해양관광과 레저산업을 통한 어촌의 새로운 소득기반 창출이 가능해졌다.

국가시행 사업은 홍성역 이용시설 개선 40억 원, 남당항 다기능어항 64억 원, 충남교통방송국 설립 60억 원, 서해선 복선전철 건설 1203억 원 등 12건 3716억 원을 확보해 서해안 중심도시로 도약을 위한 대규모 기반조성 사업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군은 이용록 군수가 취임사 밝힌 "최선을 다한 업무의 미진한 성과에는 책임을 묻지 않고, 대충 일한 최고의 성과에는 긍정평가를 하지 않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 군수는 취임 후 대통령실, 문화재청, 문체부, 해수부 등 중앙부처를 수시 찾아 국비확보에 노력했다.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정진석 비대위원장, 성일종 정책위의장, 홍문표 의원 등을 만나 국비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그 결과 국회 심사 기간 자체사업 5건 67억 원, 국가시행 사업 4건 275억 원을 추가 확보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이 군수는 "국비 확보는 전쟁이며 그 전장의 가장 선두에서 직접 지휘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저 뿐만 아니라 전 공직자가 중앙부처 및 국회에 수시로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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