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조선의 사랑꾼' 고사했다 마음 바꾼 이유
26일 오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박수홍, 최성국, 박경림, 오나미, 임라라, 이승훈 CP, 고락원 PD가 참석했다.
박수홍은 "결혼한 지 3일이 된 따끈따끈한 다홍이 아빠 박수홍이다. 사랑으로 뭉쳐 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허위 사실 때문에 아내가 굉장히 힘들어 했다. 방송을 잘 아는 많은 분들이 절대 아내를 방송에 노출해선 안 된다고 했다. 아내 얘기 자체를 하지 말라고 충고해줬다. 그땐 결연했다. 그래서 처음에 방송 제의를 받았을 때 고사했다"라고 회상했다.
그런데 그 선택을 바꿨다. 그 이유에 대해 "근데 제 곁에 있는 이사님이 '죄를 지은 것이 아니고 행복하려고 한 선택이지 않나. 왜, 언제까지 허위사실들 때문에 숨어야 하느냐, 싸우자'라고 충고했고 그래서 결심했다.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했다. 오나미, 최성국 씨 덕분에 용기를 냈다. 여러 사연이 있는, 서사가 있는 결혼도 있지 않나. 그런 걸 제가 담당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조선의 사랑꾼'은 연애와 결혼의 갈림길에서 느끼는 고민과 선택, 대망의 결혼식 당일까지 경험해본 적 없는 사람은 알 수 없는 '결혼'이라는 전 과정을 밀착 취재하는 결혼 관찰 예능이다. 파일럿 방송에 이어 정규 편성이 돼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TV조선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맛이 왜 이래" 분노의 리뷰 쏟아진 중식당…혹시 '비밀경찰서'?|도시락 있슈
- '교통약자' 정부 지원 무산…서울 지하철 요금 오를 듯
- '영국 출신 여성과 열애' 송중기, 유창한 영어 실력 이유 있었다
- 우리 가족 행복 전략…마음의 평정 찾아주는 '6초의 마법' (조벽 고려대 석좌교수)|상클 라이프
- 입국 13일 만에 또 마약 손 댄 에이미…'징역 3년' 확정
- [단독] 명태균 "국가산단 필요하다고 하라…사모한테 부탁하기 위한 것" | JTBC 뉴스
- 투표함에 잇단 방화 '충격'…미 대선 앞두고 벌어지는 일 | JTBC 뉴스
- 기아의 완벽한 '결말'…우승에 취한 밤, 감독도 '삐끼삐끼' | JTBC 뉴스
- "마음 아파도 매년 올 거예요"…참사 현장 찾은 추모객들 | JTBC 뉴스
- 뉴스에서만 보던 일이…금 20돈 발견한 경비원이 한 행동 | JT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