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호 밀양시장, K시어터어워즈 공로상…지자체장 유일

기사내용 요약
연극공연 저변 확대·연극 발전 이바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박일호 경남 밀양시장이 25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개최한 2022년 대한민국 연극인 축제 '제60회 K-시어터 어워즈'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공로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K-시어터어워즈(Theater Awards)는 한 해 동안 대한민국 연극공연의 발전에 이바지한 연극 관계자들을 위해 매년 말 ㈔한국연극협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연극인들 축제의 장이자 올해 60주년을 맞는 역사 깊은 행사다.

박일호 시장은 대한민국의 대표 연극제인 '제40회 대한민국 연극제'와 '밀양공연예술축제'를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밀양에서 동시에 개최해 국내 연극 공연의 저변을 확대했다.

특히 미래 연극계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을 위한 '제26회 대한민국 청소년 연극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연극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게 됐다.

시는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밀양공연예술축제가 대한민국 공연예술을 대표하는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은 물론 전국 규모의 공연예술 행사 유치와 성공적 개최로 연극도시 밀양의 도시브랜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또 밀양의 연극인 육성, 밀양아리나 인프라 확장 등으로 전국의 연극인들이 밀양으로 찾아오는 연극의 도시 밀양을 완성해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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