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보스턴, '올스타 7회' 좌완 크리스 세일 트레이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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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좌완투수 크리스 세일을 트레이드 대상에 올렸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각) 보스턴이 세일의 트레이드를 위해 다른 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MLB닷컴은 세일의 잦은 부상을 언급하며 "세일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보스턴이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세일에게 다른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지만, 트레이드가 실제로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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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좌완투수 크리스 세일을 트레이드 대상에 올렸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각) 보스턴이 세일의 트레이드를 위해 다른 팀들과 접촉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데뷔한 세일은 보스턴을 거치며 올해까지 323경기에 출전, 114승 75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 중이다.
특히 아메리칸리그 올스타 7회(2012-2018), 2012년 17승을 올린 후 2018년 12승을 기록할 때까지 7시즌 연속 10승 이상을 챙겼다.
이러한 에이스 투수가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는 이유는 잦은 부상 때문이다. 세일은 최근 3년간 11경기 등판에 그쳤다. 2020년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를 받아 1년을 통째로 날렸고, 2021년 5승 1패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개막 직전 흉곽 피로골절, 복귀 후 새끼손가락 골절, 재활 중 손목 골절 등 줄부상을 당하며 1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한 것이 전부였다.
MLB닷컴은 세일의 잦은 부상을 언급하며 "세일에 대해 알아보는 것을 보스턴이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세일은 트레이드 거부권이 있다. 2019년 보스턴과 FA 계약을 맺을 당시 트레이드 거부 조항이 있었다. 매체는 "세일에게 다른 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지만, 트레이드가 실제로 성사될 가능성은 낮다"고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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