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다도해일출공원 해맞이 행사 3년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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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은 내년 1월1일 다도해일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청정완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맞이 행사는 취소했지만 다도해일출공원을 찾는 관광객 등의 안전을 위해 완도군은 일출공원 일대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는 취소하지만 다도해일출공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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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군민·관광객 안전 중시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내년 1월1일 다도해일출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청정완도 해맞이 행사’를 취소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1년 이후 3년째 취소하는 것이다.
완도군은 코로나19 재유행 상황과 인파 밀집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우려해 행사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해맞이 행사는 취소했지만 다도해일출공원을 찾는 관광객 등의 안전을 위해 완도군은 일출공원 일대에 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완도타워와 다도해일출공원은 개방하되 응급·소방·경찰 등 안전 요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안전상 위험이 있는 봉수대와 일출공원 화장실 뒤 잔디밭 일대는 폐쇄하고 완도타워에 대해서는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완도군 관계자는 "해맞이 행사는 취소하지만 다도해일출공원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새해 소망을 기원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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