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창의·협력 근로 공간 ‘테크 허브’ 스톡홀름에 오픈
박소현 매경닷컴 기자(mink1831@naver.com) 2022. 12. 26. 11:24
볼보자동차는 미래 사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스웨덴 스톡홀름에 창의·협력 근로 공간 ‘테크 허브(Tech Hub)’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테크 허브는 스톡홀름 시내 볼보 스튜디오 인근에 2개 층에 걸쳐 건축돼 7500㎡ 이상의 공간을 갖췄다. 볼보는 테크 허브를 소프트웨어가 정의하는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반이라고 설명했다. 한나 파거 볼보 기업부문 총괄은 “스톡홀름 테크 허브는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함께 일하고 협력하는 현대적이고 포용적인 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곳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데이터 과학 및 분석, 제품 관리, 온라인 비즈니스 및 사용자 경험에 숙련된 700명 이상의 볼보 직원들을 위한 공간이자, 볼보의 스톡홀름에서 비즈니스 토대가 될 예정이다.
볼보는 2030년까지 생산 차종 모두를 순수전기차로 전환할 계획이다.
최근 공개한 ‘볼보 EX90′을 포함한 모든 차세대 전기차를 최첨단 코어가 장착된 컴퓨터를 통해 구동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무선 소프트웨어(OTA) 업데이트로 차량 성능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비에른 앤월 볼보 최고영업책임자 부사장은 “볼보는 전동화 전략과 소프트웨어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분야에서 수백명의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면서 “새롭게 합류하는 직원 대부분이 새롭게 문을 연 테크 허브를 중심으로 활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소현 매경닷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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