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조선의 사랑꾼'서 아내 공개..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

이경호 기자 2022. 12. 2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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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이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일반인인 아내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박수홍은 "('조선의 사랑꾼') 1대 최성국, 오나미 씨에게 감사하다. 저 분들이 없었으면 저도 결심 못했을 거다"라면서 "사랑이라는 게 행복하고, 그런 결혼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사연이 있는 서사가 있는 결혼도 있지 않습니까.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라면서 특유의 여유로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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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방송인 박수홍./사진제공=TV CHOSUN
방송인 박수홍이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 일반인인 아내를 공개하게 된 이유를 털어놓았다.

26일 오전 TV CHOSUN 새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제작발표회가 온란인으로 진행됐다. 최성국, 오나미, 박수홍, 박경림, 임라라, 이승훈PD, 고락원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수홍은 아내와 출연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모르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뉴스를 통해서 보도도 많이 됐다. 허위사실 때문에 제 아내가 굉장히 힘들었다. 많은 분들이 절대 방송 노출해서는 안 된다. 와이프 얘기를 언급조차 하지 말라고 충고를 많이 해주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지난 23일 서울 한 호텔에서 23세 연하 김다예 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혼인신고를 한 후, 코로나19 여파와 가족과 송사 등으로 인해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박수홍은 "방송(출연) 제의 받았을 때 고사를 했었고, 와이프가 공개되는 것을 고사했다"라면서 "제 곁에 계신, 도와주시는 이사님께서 '죄를 지은 게 아니고 행복해지려는 선택을 했다. 왜 언제까지, 허위사실들 때문에 숨어야 하느냐. 싸우시죠'라고 충고를 해줬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지금에 와서는 너무 제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박수홍은 "('조선의 사랑꾼') 1대 최성국, 오나미 씨에게 감사하다. 저 분들이 없었으면 저도 결심 못했을 거다"라면서 "사랑이라는 게 행복하고, 그런 결혼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사연이 있는 서사가 있는 결혼도 있지 않습니까. 제가 담당하고 있습니다"라면서 특유의 여유로운 입담을 뽐냈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은 결혼, 그 강렬한 경험을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리얼 다큐예능이다. 박수홍, 박경림, 최성국, 오나미 등이 MC를 맡았다.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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