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피플] 홍진영의 해외 진출, 트롯계 글로벌 기수 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수 홍진영 씨가 내년에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홍진영 씨는 데뷔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Color Mood'를 발매하면서 팝 장르의 신곡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를 발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가수 홍진영 씨가 내년에는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최근 팝 장르의 신곡 '걸 인 더 미러'가 미국에서 꾸준한 반응을 얻으면서 그가 내년 활동을 통해 거둘 성과에 관심이 쏠린다.
홍진영 씨는 데뷔 15주년 기념 미니앨범 'Color Mood'를 발매하면서 팝 장르의 신곡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를 발표했다. 이 곡은 디즈니뮤직퍼블리싱팀 전속 작곡가인 싱어송라이터 노에미 르그랑(Noemie Legrand), 싱어송라이터 도터(Dotter), 작곡가 디노 메단호직(Dino Medanhodzic) 등과의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미국의 팝 가수 프롤리가 피처링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이 가운데 프롤리는 홍진영 씨의 쇼케이스 현장과 국내 음악방송 현장에서도 함께 공연하며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앞서 홍진영 씨는 지난 4월 오랜만에 발매한 신곡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에도 라틴 장르의 곡을 들고 나왔고 이 때에도 영어 가사로 곡을 소화한 바 있다. 최근 '걸 인 더 미러'의 발표도 'Viva La Vida'의 덕이 컸다는 후문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가 발표된 후 홍진영 씨 측에 몇몇 해외 업체에서 관심을 보였다.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가 해외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긍정적인 관심 때문으로 안다"고 말했다.
실제로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는 아이튠즈(iTunes) 7개국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는 한편, 아마존 뮤직 5개 차트에도 진입했다. 한국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는 최초인 기록이기에 더욱 의미가 깊다.
이에 여세를 몰라 홍진영 씨 측은 내년 미주투어 및 해외 투어를 계획 중이다. 한 관계자는 "생각보다 큰 규모의 공연장에서 무대를 꾸미자는 제안이 많이 오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으며, 홍진영 씨 역시 지난 2일 진행된 쇼케이스 현장에서 "내년에는 미주투어 콘서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계약은 제대로 되지 않았지만 해외에서 콘서트를 하게 될 것 같다"고 귀띔해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그동안 홍진영 씨는 트롯 장르를 유지하면서 다른 장르의 분위기를 차용해 색다른 음악을 선사한 바 있다. '비바 라 비다(Viva La Vida)'와 '걸 인 더 미러(Girl In The Mirror)'가 거둔 최근의 성적은 '정통 트롯'만을 고집하지 않고 유연하게 대응해 온 결과의 산물이다.
홍진영 씨는 이번에 해외, 특히 영미권에서 온 긍정적 반응을 발판으로 글로벌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을까. 그가 트롯계의 BTS, 블랙핑크로 성장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OSEN]
YTN star 곽현수 (abroad@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송중기, 영국인과 열애 중 "좋은 감정으로 만남 이어가"(공식입장)
- 백종원, 도 넘은 사망설에 직접 밝힌 근황 "해외 체류 중"
- '결혼지옥' 논란 후 오늘(26일) 결방 "내부 정비" (공식)
- 박수홍, 결혼식 사진 공개 "기적같은 나날 보내고 있어"
- ‘아바타2’ 1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550만 돌파하며 흥행 돌풍
- "돈 때문에 수학여행 못 가"…비용 대신 내준 학부모가 전한 '솔직 심정'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중학교 때 쓰던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깜빡...결국 부정행위 처리
- 우크라이나 "트럼프 원조 끊으면 몇 달 안에 원자폭탄 개발 가능"
- "형사님 감사합니다"…동생 죽인 친형이 경찰에 고개 숙인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