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50대 남성, 인도서 패러글라이딩 중 추락사
양서정 2022. 12. 26. 11:21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주에서 50대 한국인 남성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중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인도 자그란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패러글라이딩을 하던 50대 남성 신모씨가 전날 오후 5시30분쯤 구자라트주 마헤사나 지역 카디 인근의 한 마을 학교 부지에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신씨가 패러글라이더의 날개가 제대로 펼쳐지지 않아 균형을 잃었고 약 15.24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는 친구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치료 중 사망했는데, 사인은 추락 쇼크로 인한 돌연 심장사입니다.
인도 경찰은 신씨의 친족과 친구들에 그의 사망 사실을 알렸고, 한국대사관과 합의 절차를 거쳐 그의 시신을 본국으로 운구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서정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1023ashley@naver.com]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한동훈 ″민주 '이재명 수사 검사' 공개, 조리돌림·선동으로 역사 남을 것″
- 이태원 분향소서 ″파이팅″ 외친 서영교…시민 나무라자 ″이상한 사람이네″
- '뇌 먹는 아메바' 국내 첫 사망자 발생…태국서 4개월간 체류
- 인천 20층 오피스텔 옥상서 동급생 2명 추락사…유서 발견
- 송중기, 열애 인정 `영국인 여친과 좋은 감정으로 만나는 중`(전문)[공식]
- ″죽은 토이푸들 품고 있던 시바견″…한파 중 야산에 버려진 유기견 수십 마리
- '성인형' 전신 리얼돌 수입 허용…미성년·특정인 형상은 금지
- 7번째 호텔 문 여는 메시...″재산 천문학적 규모 달할 것″
- '1968년 5월 20일생' 입양 한인 김유정…″언젠가 친가족 만나길″
- 안철수, 나경원과의 연대설에 ″절대 없다″ 선 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