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A 2.47, 85타점인데... 재계약 실패 8인의 외국인, 결국 재취업 불발되나[SC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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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대상 명단에서 빠진 8명의 외국인 선수의 KBO리그 재취업은 없을 듯하다.
KBO가 지난 1일 발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외국인 선수는 총 8명.
특히 키움의 경우 개인 문제가 생긴 야시엘 푸이그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하면서 2년전 KBO무대에서 실패를 맛봤던 내야수 에디슨 러셀을 다시 영입하는 이례적인 선택을 했다.
이미 KBO리그에 적응했고,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대체 선수로는 좋은 이력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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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재계약 대상 명단에서 빠진 8명의 외국인 선수의 KBO리그 재취업은 없을 듯하다.
KBO가 지난 1일 발표한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외국인 선수는 총 8명. SSG의 외국인 타자 후안 라가레스와 KT 위즈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 KIA 타이거즈의 션 놀린, NC 다이노스의 더모디와 닉 마티니, 두산 베어스의 로버트 스탁과 호세 페르난데스, 한화 이글스의 예프리 라미레즈였다.
외국인 선수 영입이 막바지에 이르렀다. 대부분의 팀들이 재계약과 새 인물 영입으로 3명의 보유 선수를 확정했다. SSG 랜더스와 NC 다이노스가 투수 1명씩을 찾고 있는 중,
8명 중 성적이 좋았던 놀린이나 마티니, 라가레스는 재취업에 희망이 있을 듯했다.
놀린은 올시즌 21경기서 8승8패, 평균자책점 2.47을 기록했다. 부상으로 124이닝만 소화했으나 특유의 변칙 투구와 다양한 구종으로 안정적인 피칭을 했었다. KIA는 내구성에 대해 걱정했고, 구위가 좋은 투수를 원해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으나 일단 검증이 된 만큼 투수가 필요한 팀이 손을 내밀 수도 있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찾는 구단은 보이지 않았다.
마티니는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9푼6리, 16홈런, 85타점, OPS 0.826의 좋은 모습을 보였다. 팀내 타율, 홈런, 타점 2위 등 좋은 성과를 냈지만 장타력이 부족한 것이 재계약 실패의 원인이 됐다. NC는 나성범에 이어 양의지마저 잃었다. 20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가 줄어들었다. 거포 외국인 타자가 필요했고, 마티니와 이별한 뒤 제이슨 마틴과 계약했다.
장타력이 뛰어났으나 타율 2할2푼2리로 정확성이 부족했던 케빈 크론의 대체선수로 SSG에 왔던 라가레스는 49경기서 타율 3할1푼5리, 6홈런, 32타점을 올렸다. 갑자기 KBO리그에 왔음에도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한국시리즈에서도 인상깊은 홈런을 치면서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SSG는 더 파괴력이 좋은 타자를 원했고,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총액 100만달러에 계약했다.
외국인 타자는 10개구단 모두 계약을 마쳤다. 특히 키움의 경우 개인 문제가 생긴 야시엘 푸이그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하면서 2년전 KBO무대에서 실패를 맛봤던 내야수 에디슨 러셀을 다시 영입하는 이례적인 선택을 했다.
이들은 이제 대체 선수로 올 수 있을 듯하다. 이미 KBO리그에 적응했고, 좋은 성적을 냈기 때문에 대체 선수로는 좋은 이력을 가지고 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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