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저소득층 학생에게 학원 수강료 지원 '교육바우처' 확대

백도인 2022. 12. 26. 1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전주시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열린 교육바우처사업'을 내년에 배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1년간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매달 초등학생은 15만원, 중학생은 17만원 한도 안에서 학원 수강료의 90%를 주고 별도로 교재비 2만원씩도 지급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열린 교육바우처사업'을 내년에 배로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240명에게 지원했던 것을 480명으로 늘리는 것이다.

이 사업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의 초등학생과 중학생에게 1년간 학원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하는 것이다.

매달 초등학생은 15만원, 중학생은 17만원 한도 안에서 학원 수강료의 90%를 주고 별도로 교재비 2만원씩도 지급한다.

지원하는 과목은 음악, 미술, 제2외국어, 컴퓨터 등이다.

국어·영어·수학 과목은 제외된다.

희망자는 시 누리집(www.jeonju.go.kr)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가구별 소득 수준과 자녀 수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보다 많은 저소득층 학생에게 자기 주도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