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학교 밖 청소년,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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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수가 14만 6천 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정부가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을 돕기 위해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 등 발달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에 나섭니다.
김현숙 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수요에 부응한 대책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학업과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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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수가 14만 6천 명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정부가 학교 밖 청소년의 성장을 돕기 위해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 등 발달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에 나섭니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늘(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여가부는 우선 학업 중단 학생의 정보 범위를 고등학생까지 확대하는 법 개정을 추진하고 중학교 졸업 뒤 고등학교를 진학하지 않는 청소년에 대한 정보 연계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령과 발달 단계를 고려해 온라인 콘텐츠와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 기초 교과학습이나 외국어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학교 밖 청소년도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교통비 등 활동비도 지원하며 전문기술 교육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진로를 결정하지 못한 청소년을 위해 진로 동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국 꿈드림센터을 통해 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현숙 장관은 “학교 밖 청소년의 수요에 부응한 대책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학업과 진로 탐색뿐만 아니라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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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호 기자 (yellowcar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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