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기부앱’ 3년만에 130억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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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시청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기부 앱이 출시 3년 만에 전 세계에서 총 1000만달러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26일 갤럭시 스마트폰의 지속가능 애플리케이션(앱) '삼성 글로벌 골즈(Samsung Global Goals)'를 통한 누적 기부금이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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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시청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삼성전자의 기부 앱이 출시 3년 만에 전 세계에서 총 1000만달러를 모았다.
삼성전자는 26일 갤럭시 스마트폰의 지속가능 애플리케이션(앱) ‘삼성 글로벌 골즈(Samsung Global Goals)’를 통한 누적 기부금이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넘었다고 밝혔다.
해당 앱은 지난 2019년 삼성전자와 유엔개발계획(UNDP)의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됐다. 교육 문제, 기후 변화, 빈곤 퇴치 등 지구가 당면한 과제의 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용자는 앱 내 광고를 시청하면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1대1로 매칭해 기부에 동참하고 있다. 모금액은 UNDP에 전달돼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달성을 위한 전 세계 100여개국 청년들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앱에서는 UNDP가 설정한 17가지의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글로벌 청년들이 목표 달성을 위해 진행 중인 다양한 활동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아킴 슈타이너 UNDP 사무총장은 “삼성전자의 이번 성과는 글로벌 지속발전가능목표 달성 가속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나아가 더 많은 청년들이 목표에 동참하도록 영감을 준다”고 말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 사장은 “삼성전자의 기술이 지구가 당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글로벌 골즈 앱을 통해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주신 갤럭시 사용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유엔개발계획과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 중인 14명의 청년 리더를 지원하는 ‘제너레이션17(Generation17)’ 프로젝트도 전개하고 있다. 이영기 기자
20k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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