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베트남 빈즈엉성 성장 접견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2. 12. 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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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베트남 빈즈엉성을 방문해 보 반 밍 성장, 응우옌 반 자잉 부성장 등을 접견했다고 26일 밝혔다.

보 반 밍 성장은 "빈즈엉성은 4000여 개의 FDI 기업을 통해 누적 약 400억 불의 투자를 유치했고 최근 첨단기술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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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베트남 빈즈엉성에서 응우옌 반 자잉 부성장을 접견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대우건설은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베트남 빈즈엉성을 방문해 보 반 밍 성장, 응우옌 반 자잉 부성장 등을 접견했다고 26일 밝혔다.

보 반 밍 성장은 “빈즈엉성은 4000여 개의 FDI 기업을 통해 누적 약 400억 불의 투자를 유치했고 최근 첨단기술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우건설이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대우건설은 베트남 북부 하노이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남부지역으로 확장하고자 한다”며 “빈즈엉성의 우수한 인프라와 투자유치 노력 등을 고려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접견 후 정 부회장은 베트남 대표 도시개발 업체인 ‘베카맥스’ 응우옌 반 훔 회장과 면담하고 산업단지를 함께 시찰했다. 실무진과 호치민 인근 신도시 사업 지역을 찾아 현지조사도 시행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5일에도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방한한 응우옌 쑤언 푹 주석 등을 접견해 베트남 현지 사업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대우건설은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사업과 함께 스마트시티를 적용한 신도시 개발, 녹색성장 등 분야의 투자 확대 계획을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베트남은 동남아에서도 지속적 성장이 이루어지고 있는 대표적 거점국가로 향후 많은 투자기회가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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