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 힘찬 도약"…서울대공원, 토끼 조형작품 전시회

기사내용 요약
성신여대 조소과 작가 23인 작품…내년 2월26일까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대공원은 토끼띠 해를 맞이해 서울대공원에서 '2023 점프 프로젝트' 야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두 달간 서울대공원 만남의광장에서 개최된다. 계묘년을 앞두고 창작된 토끼 조형작품 23점이 전시되며, 토끼처럼 높이 도약하고 희망찬 2023년을 맞이하기 위해 기획된 전시다.

23점의 토끼 작품은 각기 다른 형태와 의미를 지니지만, 희망차고 보다 나은 새해를 기원하는 공통된 메시지가 담겨 있다. 작품은 성신여자대학교 조소과(지도교수 김성복) 작가들이 출품했다.

또한 새해를 맞이하며 서울대공원 입구에는 공공미술 작품 2점이 전시된다. 발걸음을 크게 내딛고, 높은 곳을 바라보는 작품으로 더 멀리 그리고 더 높이 함께 나아가는 의미를 전한다.

작품은 김래환 작가의 '나들이', 이호준 작가의 '접어 만든 사자와 아이' 2점이다. 작품 '나들이'는 서울대공원으로 소풍 가는 설렘의 발걸음을 표현했으며, 종이접기 형식의 철조작품 '접어 만든 사자와 아이'는 사자와 아이가 같은 곳을 바라보는 형상으로 동물과의 동행 가치를 전한다.

두 작품은 공원 입구에 전시돼 공원의 표정을 밝게 하고, 더불어 공원 방문객들을 반가이 맞이할 예정이다. 토끼조형작품과 공공미술 앞에서 인증샷을 찍어 사회관계망(SNS)에 게시하면, 2023년 선물로 223명 기프티콘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전시장 앞에서 뛰거나 달려가는 등 도약하는 모습의 사진을 찍은 뒤, 개인 사회관계망(SNS)에 사진과 함께 #2023점프 게시글을 기재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틱톡, 페이스북 3개 채널에서 진행되며, '좋아요'를 많이 받은 순으로 총 223명에게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내년 1월31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대공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 이이동 관리부장은 "계묘년을 맞이하며 의미있는 전시회를 준비했다. 작품처럼 2023년은 껑충껑충 높이 도약하고, 멀리 나아가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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